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드림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기회가 적어서 물리적으로 땅이 넓은 그래서 그만큼의 기회도 많은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미국으로 떠난 이민자들이 가슴에 품고 떠난 말입니다. 그 단어는 모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뛰게 할 수 있지만 실제 생판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한다면 두 번은 하기 힘든 무서운 꿈일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로 떠난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영화 미나리 소개 리 아이작 정이 감독한 미나리는 1980년대 아칸소 시골에서 한인 가족이 아메리칸드림을 추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민 경험을 가슴 아프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다이어트와 자기 의심, 매일 아침 반복되는 거울 속의 나와의 싸움. 전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겪는 일 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외모를 생각하고 사는 삶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매일 출근하는 회사에 예쁘고 능력 있는 동료가 있다거나 친한 친구들 사이에 유독 외모적으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에 대한 불만이 마음 한편에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관객들에게 유쾌하게 지금으로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 자신도 조금만 다른 시각에서 열린 마음으로 본다면 충분히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유쾌하고 심플하지만 위로가 되는 영화 I Feel Pretty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